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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입시한파 없지만 서쪽 먼지↑…일교차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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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입시한파 없지만 서쪽 먼지↑…일교차 유의
  • 송고시간 2018-11-15 06:09:46
[날씨] 입시한파 없지만 서쪽 먼지↑…일교차 유의

1년 중 가장 긴장감 도는 아침입니다.

수능일인 오늘 날씨의 특징 차례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큰 일교차입니다.

매서운 입시한파는 없지만 아침에는 입김이 나올 정도로 날이 쌀쌀한데요.

이른 시간 응원 나가시는 분들 또 수험생들은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또 크게 오르니까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먼지입니다.

오늘은 대기가 정체되면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이미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 보이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광주, 전북은 종일 공기가 탁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세 번째는 짙은 안개입니다.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해지면서 연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말썽을 부리고 있는데요.

현재 서쪽과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가 많이 짧아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른 시간 이동하시는 분들 평소보다 속력 줄이시고요.

더욱 조심운전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5.3도, 춘천 1.1도, 대구 4.4도로 쌀쌀합니다.

낮기온은 서울 15도, 광주 17도, 부산은 18도선까지 올라서 낮 동안에는 따뜻한 볕과 함께 기온이 크게 오르니까요.

점심시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과 긴장감을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차츰 겨울색이 짙어지겠습니다.

미리 두터운 외투 꺼내서 초겨울 날씨에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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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