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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응원 위해 새벽부터 나온 후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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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수능 응원 위해 새벽부터 나온 후배들
  • 송고시간 2018-11-15 06:30:18
수능 응원 위해 새벽부터 나온 후배들

[앵커]

네, 이번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다소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일찍부터 선배들을 응원하러 온 후배들이 눈에 띈다고 하는데요.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저는 지금 부산중앙여고 앞에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다소 이른 시간이라서 수험생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새벽부터 나온 후배들이 눈길을 끕니다.

부산외고에서 온 15명의 학생들인데요.

새벽 4시 반부터 나와서 수험생에 힘을 붇돋아 주고 있습니다.

이곳 부산중앙여고에선 오늘 692명의 학생이 수능 시험을 칩니다.

부산에선 모두 3만3,000여명의 학생이 수능을 치르는데요.

지난해보다 200여명 정도 줄었습니다.

시험장은 59곳 정도입니다.

원활한 수능을 위해 여러 기관이 지원대책을 내놨는데요.

부산시는 종합상황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을 제외한 버스전용차로 단속을 일시 중지하고, 승용차요일제도 임시 해제했습니다.

시험장 주변 소음을 점검해 공사장 작업 중지, 공사 차량 운행 통제 등 방지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부산경찰도 수능지원에 나섰는데요.

시험 당일 시험장 59곳에 순찰차와 경찰관 400여명을 배치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시험장 주변 500미터 이내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을 집중 배치해 특별 교통관리를 시행합니다.

지금까지 부산중앙여고 앞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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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