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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차분한 분위기' 속 수험생 입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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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광주 '차분한 분위기' 속 수험생 입실 시작
  • 송고시간 2018-11-15 07:14:41
광주 '차분한 분위기' 속 수험생 입실 시작

[앵커]

그동안 고생했던 수험생들이 무사히 수능시험을 끝내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번에는 광주로 가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광주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광주여자고등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 시험장 앞은 한산한데요.

약 30분 전부터 부모님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 입실하는 수험생들의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광주는 이렇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수능시험을 기다리는 모습인데요,

몇 년 전부터 수능 응원을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학생 대표나 교사 일부만 대표로 나와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에게 주는 부담을 줄이고 시험장 앞 혼잡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경찰과 학교 관계자들이 나와 주변을 통제하며 수험생들의 입실을 돕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모두 85개 시험장에서 3만8,080명이 수능을 치릅니다.

특히 전남 섬 지역 수험생 197명도 어제 섬에서 나와 시험장 주변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마지막 점검을 마쳤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자체, 경찰들은 특별 대책반을 편성해 수험생들을 돕고 있습니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됩니다.

입실 완료 시간까지는 이제 1시간 정도 남아 있는 데요.

수험생 여러분 힘내십시오.

그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모두가 좋을 결과를 얻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주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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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