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2019학년도 수능시험 종료…"국어 어려웠다"

사회

연합뉴스TV 2019학년도 수능시험 종료…"국어 어려웠다"
  • 송고시간 2018-11-15 20:54:06
2019학년도 수능시험 종료…"국어 어려웠다"

[뉴스리뷰]

[앵커]

2019학년도 수능이 오늘(15일) 전국 1,19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지난해 출제 기조가 유지됐다고 하는데요.

김태종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기자]

다소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해 수능시험.

올해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강래 / 2019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지난해와) 일관된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했다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했다는 설명입니다.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분석된 학력 수준도 반영됐습니다.

6월은 어렵고 9월은 평이한 수준이었습니다.

<이강래 / 2019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 "국어와 영어영역은 출제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나머지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자…"

현직 교사들이 분석한 주요 과목의 난이도를 보면 국어는 6월 모의평가와 수학과 영어는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지만 변별력을 갖춘 문제가 나왔습니다.

필수인 한국사는 핵심 내용 위주로 쉽게 출제됐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어렵게 느껴졌을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EBS 교재 연계율은 70%가 유지됐습니다.

최종 응시자는 53만여명으로 집계됐고 결시율은 약 10%로 알려졌습니다.

1교시 국어에서는 김춘수의 시 지문과 보기에서 오탈자가 발견돼 이를 바로잡는 '정오표'가 함께 배부되기도 했습니다.

정답은 이의신청을 거쳐 26일 최종 확정되고 성적은 다음달 5일 통지됩니다.

연합뉴스TV 김태종입니다.

taejong75@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