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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시대를 열다'…자율주행 모터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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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자율주행 시대를 열다'…자율주행 모터쇼 개막
  • 송고시간 2018-11-15 22:46:43
'자율주행 시대를 열다'…자율주행 모터쇼 개막

[앵커]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주소와 미래를 볼 수 있는 모터쇼가 오늘(15일)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개막했습니다.

운전이 필요없는 11인승 자율주행 미니버스 '제로셔틀'에 탑승한 승객들은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이 일반 차들과 뒤섞여 도로 위를 달립니다.

주변 차들을 스스로 감지해 차선을 바꾸는가 하면 교통신호에 맞춰 정차합니다.

11인승 미니밴 제로셔틀은 차량 스스로 모든 상황을 판단하고 움직이는 상용화 직전 단계로 핸들이나 브레이크, 와이퍼 등 수동 운행에 필요한 장치가 없습니다.

아무런 운전장치가 없지만 스스로 알아서 운행합니다.

모터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루 세 차례씩 탑승기회가 제공됩니다.

<박새미 / 경기도 수원시 매탄동> "타보니까 안정감이 있고 생각보다 속도도 잘나고 그래서 제가 안심하고 탈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율주행 시대를 열다'란 주제로 17일까지 열리는 모터쇼는 자율주행 관련 전시회와 포럼, 여러 대의 무인 자동차가 하나가 돼 주행하는 '싱크로나이즈드 드라이빙'도 펼쳐졌습니다.

또 자율주행 자동차와 인간이 도로주행을 하면서 장애물 회피 등 동일한 과제를 수행하며 운전실력을 겨루는 이벤트도 열립니다.

<원범희 / 경기도 첨단산업팀장> "자율주행산업을 집적하고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미래교통수단인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해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기도는 4차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자율주행 자동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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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