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지난 금요일(16일) 강원도 양구 최전방 부대 내 GP 화장실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김 모 일병의 휴대전화에서 극단적 선택과 관련한 검색 기록을 다수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부대 내 통합 보관 중이던 김 일병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며 "유가족 요청에 따라 내일(19일)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고 현장에서는 김 일병의 총기 1정과 탄피 1개가 발견됐으며, 그 외 다른 인원의 총기와 실탄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는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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