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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메이스 34점 맹폭…LG, 선두 추격 시동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농구] 메이스 34점 맹폭…LG, 선두 추격 시동
  • 송고시간 2018-11-18 20:47:19
[프로농구] 메이스 34점 맹폭…LG, 선두 추격 시동

[앵커]

프로농구 LG가 SK를 꺾고 선두 추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LG 외국인 센터 메이스가 더블더블로 골밑을 장악하며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LG와 SK는 경기 막판까지 뜨거운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전반까지 LG가 10점을 앞섰지만 SK의 단신 용병 오데리언 바셋이 3쿼터에만 15점을 쓸어담으며 박빙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75-75 동점이던 4쿼터 종료 1분여전에는 SK 김선형의 사이드 중거리포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LG에는 리그 득점 선두 제임스 메이스가 있었습니다.

경기 종료 50초를 남기고 메이스가 최부경의 파울을 이끌어내며 골밑슛을 성공시켰고 바스켓 카운트로 얻은 자유투까지 꽂아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메이스가 34점, 17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조쉬 그레이가 15득점으로 뒤를 받쳤습니다.

<제임스 메이스 / 창원 LG> "팀으로 하나가 되어 승리해서 기쁩니다. 경기에서 뒤질때도 모두가 함께 싸워서 팀 플레이를 했고 탄탄한 수비로 이긴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는 kt가 DB를 97-95 2점차로 꺾었습니다.

데이빗 로건이 33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DB는 경기 종료 직전 리온 윌리엄스가 시도한 골밑슛이 연거푸 빗나가는 바람에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는데 실패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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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