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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여야 3당 정례회동…'국회정상화' 해법 모색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여야 3당 정례회동…'국회정상화' 해법 모색
  • 송고시간 2018-11-19 11:18:57
[뉴스포커스] 여야 3당 정례회동…'국회정상화' 해법 모색

<출연 :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ㆍ정태근 전 새누리당 의원>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잠시 후 11시 정례회동을 갖습니다.

오늘 회동에서는 예산소위 구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인데요.

특히 보수야당이 국회정상화의 선제조건으로 내걸고 있는 국정조사와의 빅딜 가능성 여부가 주목됩니다.

경찰이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고 결론을 내리면서 여당인 민주당 곤욕스럽게 됐습니다.

이 지사도 정치생명의 최대 위기를 맞게 됐는데요.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 정태근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이제 잠시 후인 11시,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정례회동이 열립니다. 법정기한이 2주 남은 예산심의를 위한 예산소위 구성인데요. 접점을 못 찾은 여야, 오늘은 뭔가 다를까요? 일각에서는 야당이 선제조건으로 내걸고 있는 '국정조사'와의 빅딜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질문 1-1> 한국당 일각에서는 여당이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을 의식해 시간 끌기만 하면서 결국 정부 원안대로 통과되기를 의도하고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고요. 또 김성태 원내대표는 정부가 준예산체제로 가려는 무책임한 발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기도 한데, 이런 주장은 어떻게 판단하세요?

<질문 1-2> 한국당은 여전히 문 대통령의 사과와 조국 수석의 해임, 국정조사 등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지만 바른미래당은 "여당이 국정조사 수용의사만 밝혀도 국회정상화가 가능"하다며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거든요.

<질문 2> 정국이 꽉 막히면서 '유치원 3법'이나 '윤창호법'의 연내 통과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두 법안의 연내 통과 가능할까요?

<질문 3> 최근 문 대통령에 대한 주요 지지층인 20대의 지지율이 급락해 원인이 주목됩니다. 지난주 갤럽조사에 따르면 20대 지지율, 전통적으로 보수층이 많은 50대와 60대에 이어 3번째로 문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높았다고 하거든요. 20대의 대통령 지지율 급락 원인, 어떻게 분석하세요?

<질문 3-1> 이런 가운데 민주당내 40대 초선 9명명이 함께 하는 '응칠' 모임을 만들어 홍대 앞에서 토크 콘서트를 엽니다. 당에서도 전국대학생위를 출범시키고 10대~20대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시키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이런 민주당의 행보로 20대 청년층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요?

<질문 4> 주말 내내 논란이 된 혜경궁 김씨 사건 이야기를 좀 해보죠. 경찰이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지사의 부인 김혜경씨 라고 결론 낸 가운데, 정치권도 사태 추이에 관심이 많은 보입니다. 여당의 입장이 곤욕스러워졌는데요. 당 지도부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표창원 의원 등이'사퇴'를 언급했고 일부 친문인사들은 '탈당'까지 언급했든요. 아무래도 이재명 지사가 당내에서 갖는 영향력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겠죠?

<질문 4-1> 그동안 이재명 지사와 각을 세웠던 친문진영, 아직은 공식적으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는 않은데요.

<질문 4-2> 야권 역시 이번 사태에 대한 이재명 지사의 책임을 묻고 잘못된 인사를 공천한 민주당의 대국민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아직 재판도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이 지사는 다른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대국민 사과와 사퇴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이재명 지사는 오늘 오전 출근길에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번 사태 역시 '정면돌파' 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요?

<질문 6>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계파간 세대결 양상이 본격화 되는 분위깁니다. 아무래도 전당대회 전초전인데다 향후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 전체의 살림을 책임질 원내대표를 뽑는 의미이기 때문인데, 변수는 뭐가 있다고 보세요?

<질문 6-1> 당원권 정지 취소 여부도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당원권이 정치된 총 9명중 5명 정도가 친박계기 때문에 당원권이 풀린다면 아무래도 친박계가 일단은 유리해 보이거든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7> 한국당 조강특위가 당내 '인적청산 7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영남 다선 의원'과 '2016년 진박공천 연루인사'등이 타깃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용태 사무총장이 특정계파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친박계, 누가 누굴 심판하냐며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거든요.

<질문 7-1> 친박계들로서는 이런 공개적인 인적청산 원칙 제시. 오히려 "너희 발로 나가라"는 등 떠밀기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번을 빌미로 집단 탈당의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8> 요즘 여당과 민주노총 간 갈등이 노출되고 있는데요. 박원순 서울시장, 지난 주말 탄력근로제 확대등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한국노총 집회에 참석했는데요. 여권의 대선 유력주자가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여하는 것, 어떻게 봐야 할까요? 자기정치라는 주장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역할 분담'이라는 주장도 하는데요?

지금까지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 정태근 전 새누리당 의원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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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