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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마친 문 대통령, 켭켭 쌓인 국내현안 집중

정치

연합뉴스TV 순방 마친 문 대통령, 켭켭 쌓인 국내현안 집중
  • 송고시간 2018-11-19 19:19:26
순방 마친 문 대통령, 켭켭 쌓인 국내현안 집중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두 명의 경제 참모를 교체한 직후, 아세안과 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숨가쁜 외교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당분간 경제 문제를 비롯해 켭켭이 쌓인 국내 현안 해결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순방 다음날 문재인 대통령은 별다른 공개 일정 없이 참모진과 만나 국정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번주엔 쌓여있는 국내 현안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출범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반부패정책협의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정부는 국민 요구에 응답해 권력적폐를 넘어 생활적폐를 청산해 나갈 것입니다."

이 자리에선 민정수석실이 앞장서 추려낸 8개 생활적폐를 보고받고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적폐 청산 작업을 재가동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목요일에는 청와대에서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의 대표자들이 모이는 최상위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출범식을 엽니다.

김의겸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서 격려하고, 새로운 사회적 대화를 시작하자는" 뜻에서 경사노위를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와 개선방향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예정입니다.

다만 민주노총은 노동자의 건강권을 해치는 정책이라며 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청와대는 소통 창구를 만드는게 중요한만큼, 예정대로 출범식을 하겠단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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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