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방위비 분담금을 놓고 지난주 협상을 벌였으나 타결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총액 등 쟁점에서 입장을 줄여나가는 과정"이라며 "아직 추가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올해 9,600억원 정도인 방위비를 놓고 대폭 증액과 현상 유지를 각각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는 다음 달 상반기에 다시 한 번 회의를 할 예정입니다.
만약 다음 회의에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 주한미군 운용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