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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탑' 제막…4,105억 모금 목표

사회

연합뉴스TV '사랑의 온도탑' 제막…4,105억 모금 목표
  • 송고시간 2018-11-20 21:35:28
'사랑의 온도탑' 제막…4,105억 모금 목표

[뉴스리뷰]

[앵커]

매년 이맘때면 서울 광화문광장에 등장하는 조형물이 있죠.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인데요.

김수강 기자가 직접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올 겨울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달궈질 '사랑의 온도탑'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랑의 열매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내년 1월 말까지 73일 동안 이어지는 모금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온도탑의 수은주는 1도씩 올라가는데, 올해 목표 모금액은 4,105억원입니다.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 모아진 성금보다 1% 많은 금액으로 지난해에는 당초 목표액을 57억원 넘긴 4,051억원이 모였습니다.

수은주도 101.4도를 기록했습니다.

<예종석 / 사랑의 열매 회장> "이런 큰 모금은 국민 여러분들의 성원이 없으면 도저히 달성할 수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지원해주시고 배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설치된 모금함을 직접 찾지않더라도 한 통화당 3,000원이 기부되는 ARS 전화나 건당 2,000원이 부과되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동참할 수 있습니다.

또 사랑의 열매 로고가 붙은 물건을 구매하면 판매 금액 일부가 모금액으로 적립됩니다.

모인 성금은 저소득층의 생계 지원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쓰이게 됩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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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