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현지시간으로 20일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40명이 숨졌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아프간 보건부는 이번 공격이 이슬람 고위 성직자모임을 겨냥한 것이라며 사망자 외 60명이 다쳤고, 사상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카불 경찰에 따르면 성직자와 율법학자 수백명이 예식을 진행하던 도중 괴한이 홀 안으로 들어와 스스로 폭탄을 터트렸습니다.
아직 이번 공격의 배후라고 밝힌 단체는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 카불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공격의 대부분은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의 소행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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