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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시간 많지 않다, 신속히 경제성과 보여야"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시간 많지 않다, 신속히 경제성과 보여야"
  • 송고시간 2018-11-21 20:58:00
문 대통령 "시간 많지 않다, 신속히 경제성과 보여야"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참모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우리 경제가 어렵단 이야기가 많은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빨리 이뤄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과제를 전담하는 위원장들과 자문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국정과제의 성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는 취지입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우리 경제가 어렵다는 얘기가 많다"며 "저성장·양극화 등은 전 세계가 겪는 현상으로, 기존 성장방법이 한계에 다다른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미 심각해진 경제불평등과 격차, 그런 것을 다함께 우려하고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이나 디지털경제가 심화될 경우에 예상되는 격차의 확대를 어떻게 해결할 건가…"

해법으로는 포용 성장을 거듭 거론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 함께 잘 사는 사회'로의 전환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국정과제위원회가 설계한대로 성과를 낸다면 우리가 포용국가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참모진들에게 "우리가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고 하면서 이럴 때일수록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하고 성과를 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금까지는 위원회가 국정과제를 설계했다면 지금부터는 국정 성과를 정부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구현자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회의에서는 장기적 국가발전 전략인 '국가 미래비전 2040'도 제시됐습니다.

정해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비전을 포함한 구체적인 수립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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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