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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영부인인데요'…전 광주시장도 속아넘어간 사칭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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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저 영부인인데요'…전 광주시장도 속아넘어간 사칭 사기
  • 송고시간 2018-11-23 17:13:12
'저 영부인인데요'…전 광주시장도 속아넘어간 사칭 사기

전·현직 영부인을 사칭해 광주·전남 유력인사들에게 사기를 친 4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영부인을 사칭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49살 A씨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방 인사 10여명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자신을 권양숙, 김정숙 여사라고 속여 당시 광주시장 B씨로부터 4억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과거 민주당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하며 일부 유력인사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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