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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이재명, 검찰 출석…"강제입원은 형수가 한 일"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이재명, 검찰 출석…"강제입원은 형수가 한 일"
  • 송고시간 2018-11-24 17:41:13
[뉴스초점] 이재명, 검찰 출석…"강제입원은 형수가 한 일"

<출연 : 이강윤 정치평론가·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 지사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인적청산 카드를 꺼내면서 한국당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두 분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강윤 정치평론가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 검찰에 출석한 이재명 지사는 성남시장 재직 시절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켰다는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집에서 나온 포털 ID와 '혜경궁 김씨' 계정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입장도 밝혔는데요.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 당 안팎에서 이 지사의 지사직 사퇴 그리고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간 말을 아껴온 이해찬 대표는 "정무적으로 판단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아무래도 사안이 다르긴 하지만 안희정 지사와 형평성 논란도 제기되는 것 같아요.

<질문 2-1> 하태경 최고위원은 이해찬 대표의 이런 발언을 놓고 여당 대표가 정부에 반기를 드는 것 아니냐, 이렇게 해석하면서, 앞으로 대통령과 이해찬 대표와의 관계가 순탄치 않을 것이란 일침도 가하기도 했는데요?

<질문 3> 이해찬 대표는 박원순 시장을 겨냥한 채용비리 국정조사 합의가 당내 갈등으로 번지는 조짐에 대해선 적극 진화에 나섰습니다. 사실 일각에서 국조를 받은 게 '박원순 죽이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잖아요?

<질문 4> 국정조사 문제를 놓고는 아직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죠? 당장 채용비리 의혹 국정조사만 하더라도 적용 범위와 시기 등을 놓고 여야가 벌써부터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국정조사 계획서 처리부터 실시까지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을까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박원순 시장의 광폭 행보가 눈길을 끕니다. 노동계 집회 참석부터 지방순회, 해외순방까지. 본인은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는 것뿐이라고 하지만 조기 대권 등판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여야가 이견이 없는 90건의 민생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예산소위 역시 어제부터 심사에 착수했는데 충돌과 파행으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시간이 어느 때보다 촉박한 상황에서 470조 원 슈퍼 예산을 제대로 심사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질문 7>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그동안 유보해 온 인적청산을 위한 칼자루를 꺼내들면서 한국당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조강특위와 별도로 당협위원장 교체 권한 행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배경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8> 친박핵심 인사로 분류되는 홍문종 의원은 '월권'과 '불통'문제를 지적하면서 분당의 여지도 남겨뒀습니다. 계파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 진 상황입니다? 이에 비박계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도 관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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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