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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8명 독도 방문…영토수호 경비대 격려

정치

연합뉴스TV 여야 의원 8명 독도 방문…영토수호 경비대 격려
  • 송고시간 2018-11-26 22:25:30
여야 의원 8명 독도 방문…영토수호 경비대 격려

[앵커]

지난달 독도의 날을 즈음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했는데요.

이번에는 국회 독도방문단 소속 여야의원 8명이 독도를 다시 찾아 우리 땅을 지키는 경비대원을 격려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국회 독도방문단이 독도를 방문해 현지 시설물을 둘러보고 경비대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날 방문에는 독도방문단장인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 등 여야 의원 8명과 독도사랑운동본부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의원> "늘 한일관계가 녹록지 않을 때 일본이 들고나올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독도 문제를 국제재판에 가져가겠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요…"

국회 독도방문단은 2년 전에도 독도를 찾았습니다.

2016년 8월 방문 이후 27억7,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독도경비대 건물 리모델링, 발전기 교체 등 시설환경 개선 사업이 진행됐습니다.

지난 14일 이 사업이 완료됐고, 여야 의원들의 이번 독도 방문은 시설 점검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독도경비대원들에게 단순한 경비 업무가 아니라 우리 영토 주권을 수호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도 독도의 날을 앞둔 지난달 22일 독도를 방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매우 유감"이라며 항의했습니다.

<어기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본이) 독일을 잘 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은 아직도 과거에 대한 반성이 없고요."

여야 의원들은 이날 독도경비대원들에게 태극기를 전달하며 격려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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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