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주요 취수원인 팔당호에서 흙냄새와 곰팡이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이 초과 검출됐습니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팔당호의 물을 취수하는 정수장 38곳 중 16곳에서 해당 물질이 기준치를 넘어섰습니다.
초과 검출된 정수장은 인천과 경기도 수원과 성남 등 수도권 700만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조류나 퇴적물 등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진 이 물질은 독성이 없어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냄새가 나기 때문에 수돗물을 3분 이상 끓여 마시라고 환경청은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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