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7 11: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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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삼한사미’…미세먼지에 눈건강 무방비

[앵커]

오늘도 공기가 탁한걸 느끼셨을텐데요.

수시로 찾아오는 미세먼지 탓에 삼한사온 대신 ‘삼한사미’란 말까지 생겼습니다.

호흡기 보호는 마스크라도 쓰면 된다지만 무방비로 노출된 눈은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이준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오는 미세먼지에 마스크 착용은 어느새 일상이 됐습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써 호흡기는 지킬 수 있다해도 눈은 보호수단이 없습니다.

미세먼지에 자주 노출되면 안구표면 보호물질이 덜 나와 염증이 생기기 십상입니다.

환자 수가 해마다 늘어나는 안구건조증 역시 잦은 미세먼지의 공습과 무관치 않습니다.

눈에 염증이 생기면 업무 효율이 20%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눈 건강은 우리 삶의 질과도 관계가 깊습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손을 자주 씻고 최대한 눈 주변을 안 만지는 게 좋습니다.

안구에 묻은 미세먼지에 긁혀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렌즈보다는 안경을 끼는 게 낫습니다.

<황규연 / 건양대 김안과병원 각막센터 교수> “선글라스 같은 것을 착용해서 외부 바람을 좀 차단할 수 있겠고요. 완벽한 차단은 할 수 없기 때문에 인공눈물로 자주 씻어주는 것도…”

특히 안구건조증이 심한 사람은 하루 4~5차례 정도 인공눈물을 넣어 점막에 묻은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게 바람직합니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당근, 시금치같이 비타민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눈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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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