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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집 뛰쳐나온 개가 주민 물어…3명 중경상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집 뛰쳐나온 개가 주민 물어…3명 중경상 外
  • 송고시간 2018-11-27 14:32:16
[사건사고] 집 뛰쳐나온 개가 주민 물어…3명 중경상 外

오늘의 사건사고입니다

▶ 집 뛰쳐나온 개가 주민 물어…3명 중경상

경북 상주에서 집을 뛰쳐나온 개가 주민 3명을 물어 상처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1시쯤 상주시 모서면에서 중국 견종이 동네주민 3명에게 달려 든건데요.

A씨와 C씨는 손과 팔꿈치를 물려 치료 후 귀가했고 B씨는 얼굴과 머리를 물려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위독한 상태는 아닙니다.

이 개는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목줄을 풀고 나와 지나가던 주민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상주경찰서는 "개 주인에게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밝혔습니다

▶ 식당 영업준비하던 모자 다투다 불 '중상'

인천 한 중국음식점에서 영업준비를 하던 아들과 어머니가 다투다가 불이 나 모두 중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오전 8시쯤 인천시 남동구에 한 중국 음식점에서 불이 나 17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가게 종업원은 경찰에서 "아들이 어머니와 말싸움을 하다가 집기류 등을 집어 던지면서 갑자기 불이 났다"고 진술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아들과 어머니 모두 심한 화상을 입어 조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욕했지?" 만취 조폭, 오토바이에 발차기

부산 중부경찰서는 오토바이와 차량을 파손한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의 한 폭력조직 행동대원인 A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쯤 만취 상태로 부산 중구의 한 노상을 걷다가 B씨가 몰던 오토바이를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오토바이가 넘어져 주차된 승용차 뒷부분에 부딪히면서 범퍼 왼쪽이 파손돼 60만원가량의 수리비가 나왔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자신한테 욕을 하는 줄 알고 화가 나서 오토바이를 발로 찼다"고 진술했습니다.

▶ 경찰 조사받은 20대 여성, 경찰서 화단 불질러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20대 여성이 경찰서 화단에 불을 질렀다가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조치를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인천시 연수구 한 음식점에서 옆 테이블 손님을 때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었는데요.

이후 23일 경찰에서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귀가 도중, 경찰서 화단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A씨는 "조사를 받고 나가다 화가 나 불을 질렀다"며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보호자가 해외에 있는 상태로 또다시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커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조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사건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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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