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7 20:02:06

프린트

청와대 “안보실 사칭 문건 반국가적 행태…수사 의뢰”

[앵커]

청와대가 국가안보실을 사칭한 문건 유포 사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 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건 내용이 반국가적 행태를 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평가와 전망’이라는 제목의 9쪽 분량 보고서입니다.

오른쪽 상단에 청와대 국가안보실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허위조작 정보가 생산·유포된 경위가 대단히 치밀한데다 담고 있는 내용 또한 한미동맹을 깨뜨리고 이간질하려는 반국가적 행태입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관련 사건을 보고 한 뒤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 의뢰를 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자체적으로 경위를 파악했으나 조사 범위를 넘어선다고 판단해 수사 의뢰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누군가 가짜 청와대 문건을 이용해 외교 안보 분야에 대한 해킹을 시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청와대는 해킹 여부도 경찰이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끝까지 파헤쳐서 누가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밝혀내겠습니다.”

청와대는 관련 문건 내용을 보도한 한 매체에 대해 “최소한의 확인도 거치지 않고 보도했다”며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