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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새벽부터 재난문자…미세먼지야 우리 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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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새벽부터 재난문자…미세먼지야 우리 그만하자
  • 송고시간 2018-11-28 11:25:15
[날씨톡톡] 새벽부터 재난문자…미세먼지야 우리 그만하자

이제 황사용 마스크는 꼭 착용하시죠?

오늘은 황사까지 왔다고 하니까, 마스크를 써도 불안하더라고요.

오늘은 미세먼지에게 전합니다.

로이킴이 부르는 '우리 그만하자' 들으시면서 현재 시각 미세먼지수치부터 살펴볼게요.

지금 황사가 남부지방까지 전국을 뒤덮으면서 부산, 대구, 광주, 다소 깨끗했던 강원도지방까지 미세먼지 수치가 평소보다 기본 두세배 정도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산이 현재 151마이크로그램, 대구 194, 광주 272, 서울도 147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광주는 272, 그야말로 평소보다 5배정도 높아지면서 미세먼지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돼 이렇게 재난문자가 연이어 발송됐고요.

광주 뿐 아니라, 세종과 대전, 울산 등 거의 전국에 주의보가 내려져있는 그야말로 비상상황입니다.

기상청에서는 현재 황사가 남쪽으로 이동하고는 있는데 속도가 느려서 중부지방은 오후까지, 남부지방은 밤까지 영향을 준다고 밝혔고요.

워낙 또 변동성이 커서 내일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은 현재 열어둔 상황입니다.

이쯤해서는 마지막 분이 올려주신것처럼 원래 가을겨울에는 황사가 없지 않나 이런 생각도 할 수가 있는데요.

원래 황사는 봄철에만 나타나긴하지만 기후변화가 심하면서 2000년대 이후부터 가을, 겨울에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겨울도 먼지가 심할거라는 전망이 나와있습니다.

이에 따른 대비는 철저히 좀 해주셔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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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