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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김혜경 옛폰' 사용흔적 포착…압수수색은 허탕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현장] '김혜경 옛폰' 사용흔적 포착…압수수색은 허탕
  • 송고시간 2018-11-28 14:41:29
[뉴스현장] '김혜경 옛폰' 사용흔적 포착…압수수색은 허탕

<출연 : 임방글 변호사>

검찰이 어제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지만 결국 빈손으로 나왔는데요.

검찰 수사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또, 제주대병원 교수의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교수의 폭행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시간 임방글 변호사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어제 검찰이 이재명 지사의 경기도청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혜경 씨의 옛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최근 사용한 흔적이 발견되면서 확인에 나선 것인데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어요?

<질문 2> 두 달 전 경찰이 영장 신청했을 때 반려해놓고 뒷북만 쳤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휴대전화가 없을 걸 예상하면서도 기소 여부 결정을 앞두고 형식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압수대상은 김씨가 2013년부터 올해 4월까지 사용한 휴대전화 단말기 5대였는데요. 교체 전 휴대전화는 '혜경궁 김씨' 트위터의 진짜 주인을 가려줄 결정적 증거라고 볼 수 있겠죠?

<질문 3-1> 김혜경씨 측은 휴대전화 행방을 찾는 검찰 수사관에게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라고 일관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그런데 김씨가 당당하면 오히려 휴대전화를 공개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질문 4> 휴대전화는 단 한 대도 확보하지 못한 채 압수수색을 종료하면서 검찰 수사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공소시효 만료인 다음 달 13일까지 보름가량 남은 상황인데 향후 수사 방향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5> 이재명 지사 압수수색만 벌써 두 번째입니다. 속이 편치 않을 것 같은데, 어제는 "압수수색에 적극 협조하겠다. 논란이 밝혀져서 아내가 자유로워지길 바란다"고 밝혔어요. 다소 여유 있는 모습인데요?

<질문 5-1> 한편 이 지사는 지난 26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이쁜마눌님'과 통화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의도적인 노출일까요?

<질문 6> 제주대병원의 한 교수가 상습적으로 직원을 폭행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시도 때도 없이 직원들을 때리고 또 꼬집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어떤 내용인가요?

<질문 7> 이러한 폭행 및 폭언 장면은 환자가 보고 있는 앞에서 이뤄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같은 폭행은 장기간에 거쳐 계속됐는데도 불구하고 왜 이제야 공개가 된 걸까요?

<질문 7-1> 가장 큰 문제는 교수의 폭력 행위가 주로 환자를 침대나 입원실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이뤄진다는 점입니다. 자칫하면 의료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것 아닌가요?

<질문 8>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치료사는 물론 전공의들이 줄줄이 사직했다고 하고요. 인격모독으로 대인기피증에 정신과 약 복용을 한 치료사도 있다고 해요. 갑질, 상습폭행은 범죄 행위잖아요. 해당 교수, 형사 처벌도 가능할까요?

<질문 9> 부모와 관련된 사기 및 채무불이행 폭로가 잇따르면서 연예계에는 이른바 '빚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래퍼 마이크로닷부터 도끼, 가수 비 차예련까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질문 9-1> 온라인 상에선 이른바 '빚투'라는 신조어가 등장한 상황인데 어떤 의미인가요?

<질문 10> 이런 가운데 연예인들의 대처법은 달랐습니다. 특히 래퍼 도끼의 "내 한 달 밥값밖에 안 되는 돈인데 그걸 빌리고 잠적해서 삶이 나아졌겠나"라는 발언은 사기 의혹을 떠나서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쏟아졌죠?

<질문 10> 가수 비는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들이 모욕적인 폭언과 1억 원의 합의금을 요청했다면서 확인되는 금액에 한에서 변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30년 전 2,500만 원 가치는 어떻게 산정되어야 할까요?

<질문 10> '빚투' 폭로가 연예계를 뒤흔들면서 갑론을박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인이 저지르지 않은 일로 비판받는 건 부당하다는 시각이 있지만 유명인으로서 고도의 도덕성이 요구된다는 의견도 팽팽히 맞섭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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