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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퇴근길 공기질 '나쁨~매우나쁨'…마스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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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퇴근길 공기질 '나쁨~매우나쁨'…마스크 필수
  • 송고시간 2018-11-28 16:37:20
[날씨] 퇴근길 공기질 '나쁨~매우나쁨'…마스크 필수

잿빛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공기 걱정한 지도 벌써 나흘째입니다.

오늘 새벽 수도권의 먼지 농도가 평소 6배 수준까지도 올랐었는데요.

뿌연 모래 먼지가 바람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서 현재 황사는 대구 등 영남 부근에서 관측이 되고 있고요.

오늘 밤까지는 곳곳이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퇴근길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미세먼지 수치 알아보겠습니다.

대전이 152, 부산이 185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서 '매우 나쁨' 단계 보이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도 평소 2배~4배에 달하는 수준까지 올라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서 중부지방부터 먼지 농도가 조금씩 낮아지기는 할 텐데요.

공기 중에 남아 있는 오염물질로 인해서 내일까지는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도 먼지 때문에 시야는 다소 뿌옇겠고요.

낮부터는 하늘의 구름양도 많아지겠습니다.

강원 영동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마른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이 0도, 대전이 영하 1도, 대구 0도, 창원이 3도로 오늘보다 내려가는 곳이 많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7도 예상되고 청주 10도, 대구가 13도에 그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2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주말까지 뚜렷한 눈,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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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