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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폐수처리업체 황화수소 누출…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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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부산 폐수처리업체 황화수소 누출…7명 부상
  • 송고시간 2018-11-28 17:09:17
부산 폐수처리업체 황화수소 누출…7명 부상

부산 사상구에 있는 한 폐수처리 업체에서 유독물질인 황화수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다량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가스를 마신 현장 근로자 7명 중 4명이 한때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지만, 병원으로 옮겨진 뒤 호흡과 맥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상 화학반응으로 유독가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유해 화학물질인 황화수소는 흡입하면 구토나 어지러움 같은 증세를 유발하고, 많이 마실 경우 실신하거나 호흡 정지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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