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밤에도 내내 공기 탁해…내일까지 황사 영향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밤에도 내내 공기 탁해…내일까지 황사 영향
  • 송고시간 2018-11-28 18:20:27
[날씨] 밤에도 내내 공기 탁해…내일까지 황사 영향

바람을 타고 황사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지금은 대구 등 영남 부근에서 관측이 되고 있는데요.

사실상 여전히 전국이 황사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미세먼지 농도 서울이 85, 경남이 143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2~4배 수준에 달합니다.

바람이 불면서 중부지방부터 먼지농도가 조금씩 낮아지기는 할 텐데요.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밤에도 전국 공기가 탁하겠고요.

남부지방은 내일 오전까지도 공기질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게다가 모래먼지의 일부와 또 중국 오염물질이 내일 또다시 우리나라에 약하게 유입될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계속해서 최신 기상정보 확인해 주시고요.

어린이나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겠습니다.

내일도 먼지 때문에 시야는 다소 뿌옇겠고요.

하늘에 구름양도 점차 많아지겠습니다.

또 강원 영동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이 0도, 대전과 청주가 영하 1도, 울산이 1도로 오늘보다 내려가는 곳이 많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6도에 그치겠고 청주 9도, 대구가 13도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주말까지는 뚜렷한 눈,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