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여야 노조폭행 질타…이해찬 "경찰도 큰 책임"

사회

연합뉴스TV 여야 노조폭행 질타…이해찬 "경찰도 큰 책임"
  • 송고시간 2018-11-28 21:15:12
여야 노조폭행 질타…이해찬 "경찰도 큰 책임"

[뉴스리뷰]

[앵커]

최근 충남 아산에서 발생한 노조원들의 임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여야는 한 목소리로 우려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경찰에도 큰 책임이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해찬 대표는 노조원들의 임원 폭행 사건을 두고 현장에서 이를 막지 못한 경찰의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그걸 저지하지 못한 경찰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는 걸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강조…행안부와 경찰청은 이런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하게 대책을 세워주실 것을 엄중히 촉구…"

홍영표 원내대표는 노조의 인식과 태도를 변화를 우회적으로 촉구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제라도 정부와 산업계, 노동계가 힘을 합쳐서 거대한 산업 전환의 흐름에 준비하지 않으면 우리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없습니다."

야권은 이번 사건은 노조에 끌려다니는 정부에 근본적 책임이 있다고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김동철 / 바른미래당 의원> "국가 법질서 붕괴의 1차적 책임은 민노총 등 불법적 폭력을 행사하는 급진 과격 세력에 있지만, 그 근본적인 원인은 이와 같은 법질서 붕괴를 묵인하고 방조해온 문재인 정부에게 있습니다."

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어떤 경우에도 폭행은 용납돼선 안 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공권력의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