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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나흘째 황사 영향…주말도 미세먼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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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나흘째 황사 영향…주말도 미세먼지 비상
  • 송고시간 2018-11-30 14:22:11
[날씨] 나흘째 황사 영향…주말도 미세먼지 비상

[앵커]

내륙을 중심으로 나흘째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전국에서 공기가 탁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공기질은 점차 나아지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곳곳으로 황사의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먼지 수치가 높습니다.

현재 광주는 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197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 있고요.

서울은 63마이크로그램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평소보다 높아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고요.

충청과 호남, 영남 곳곳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황사는 남부지방에 오늘 오후까지, 제주도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답답하시더라도 당분간 마스크 반드시 착용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이 8도로 어제보다 높고요.

주말인 내일은 서울이 한낮에 11도, 그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두 자릿수를 보이면서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문제는 탁한 공기입니다.

내일 또다시 먼지가 유입되면서 강원을 제외한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이번 주말 나들이는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즐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밤 늦은 시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고요.

비가 그치고 나면 한파가 시작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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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