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황사의 영향이 곳곳에 남아 있기는 한데요.
중부지방부터 차차 대기질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은 세제곱미터당 44마이크로그램으로 보통 수준을 회복했고요.
남부지방은 광주가 124 또 경남이 152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공기 중에 오염물질이 남아 있기 때문에 퇴근길 마스크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도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주말 야외활동은 잠시 미루는 편이 좋겠습니다.
강원 영동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주말인 내일도 전국에 비 소식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하늘에는 가끔씩 구름만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1도, 청주도 1도, 창원 5도, 부산이 7도로 오늘보다 높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11도, 대전 12도, 대구와 울산이 13도로 온화하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을 중심으로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모레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후에 제주와 남해안에서부터 시작이 돼서 밤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 비는 화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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