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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화재 35명 부상…추가 피해 우려

사회

연합뉴스TV 수원 상가 화재 35명 부상…추가 피해 우려
  • 송고시간 2018-11-30 18:24:45
수원 상가 화재 35명 부상…추가 피해 우려

[앵커]

경기도 수원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나 현재까지 20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당국이 현재 계속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피해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수주 기자, 우선 사고 소식부터 좀 전해주시죠.

[기자]

네,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4시 15분쯤입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골든플라자라는 이름의 11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난 건데요.

부상자 수가 빠르게 늘고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친 사람은 현재까지 23명으로 파악이 됐는데요.

조금 전 들어온 소식으로는 부상자가 35명으로 늘어났다는 소식이 들어와있습니다.

정확한 부상자 수는 다시 확인되는 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20대로 보이는 여성이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지만 다행히 곧바로 회복이 됐고요.

이밖에 아직까지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지금 화재 진압 작업과 함께 계속 내부 수색을 벌이고 있어, 부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불은 이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PC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1차 수색 결과 PC방 내부에 남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직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소방관 8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아직 불길도 잡지 못한 상황으로 화재 원인이 나오기까지는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4시 15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11층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꺼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하 1층 PC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진화 작업이 한창이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연기흡입 등으로 인한 부상자는 23명에서 35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고,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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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