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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조사 열차, 북측 판문역 도착 모습 공개

정치

연합뉴스TV 공동조사 열차, 북측 판문역 도착 모습 공개
  • 송고시간 2018-11-30 19:12:14
공동조사 열차, 북측 판문역 도착 모습 공개

남북이 철도 연결을 위한 북측 구간 공동조사를 오늘부터 시작했는데요.

오늘 오전 우리 점검단을 태우고 휴전선을 넘어간 열차가 북측지역 첫 간이역인 판문역에 도착한 모습이 조금전 공개됐습니다.

화면 직접 보시겠습니다.

오늘 오전 6시 40분쯤에 점검단을 태운 우리 측 열차가 서울역을 출발해서 도라산역으로 갔고 거기서 북측 지역 판문역까지 도착을 했습니다.

판문역까지는 우리 열차로 갔고요.

그리고 판문역에서는 우리 기관차 대신에 북측 기관차가 우리 열차 6량을 이끌게 되는 겁니다.

10년 만에 이렇게 휴전선을 넘은 우리 열차.

첫 간이역인 판문역에 도착해서 북측 기관차와 연결되는 모습이 지금 공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가까이 멈춰섰고요.

연결되는 모습입니다.

기관차 외에도 북측 조사단이 사용할 객차 3량을 이었는데요.

각각 발전차 또 침대차, 객차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 관계자가 손을 흔들기도 했었고요.

신호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우리 측 28명이 북한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물차까지 있습니다.

한 차량은 물만 꽉 차 있다고 해요.

중간에 내려서 어디 숙박시설을 찾을 수가 없으니까 18일까지 계속해서 저 기차 안에서 중간에 3일 정도는 다시 귀환을 하는데 총 따져보면 18일 동안 저 열차 안에서 모든 사람이 먹고 자고 씻고 그러면서 공동 조사를 시작하는 겁니다.

우리 또 조사단과 함께 북측 철도를 조사하는 북측 관계자들의 모습도 지금 또 확인을 해 보실 수가 있습니다.

북측 기관차와 연결을 완료한 우리 열차는 이제 전해 드린 대로 18일 동안 2600km를 달리는 대장정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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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