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30 21: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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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불통, 보상도 미적”…소상공인들 뿔났다
[뉴스리뷰]

[앵커]

KT 아현지사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벌써 일주일이 됐지만,통신 장애로 인한 상인들의 피해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일부 전화는 아직도 안되는데다, KT는 보상안 제시도 미적거리고 있는데요.

화가 난 상인들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KT 아현지사 맞은편에 천막이 세워졌습니다.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 피해신고를 받는 곳인데, 150건 이상 접수됐습니다.

상인들은 전화나 카드 결제가 되지 않고, PC방은 아예 문을 닫는 등 막대한 피해를 봤다고 호소했습니다.

<이근재 /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울시협의회장> “현재 장사도 너무 안되는데 KT 사태로 인해 예약전화도 받아야 하는데 예약전화도 못 받고…”

<이상화 /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서울시지부장> “우리 PC방은 주말에, 장사가 잘 돼야 할 주말 오전부터 불통이 됐습니다. 그로 인한 피해가 막심하고…”

홍대 상권의 경우 매출이 급감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은표 / 독막로길 피해대책위원> “우리 홍대 같은 경우는 (화재) 당일 매상이 평균 3개월치 매상에 비해 100만원 정도 차이가 났고요.”

게다가 일부 지역은 아직도 전화가 되지 않는 등 피해가 계속되는 상황.

소상공인연합회는 “KT는 통신뿐만 아니라 소통도 불통”이라고 지적하면서, 피해 공동조사단을 구성하고 보상안을 내놓으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KT측은 당장은 어렵다며,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집단소송 등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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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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