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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포근해도 공기는 탁해…밤새 전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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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휴일 포근해도 공기는 탁해…밤새 전국 비
  • 송고시간 2018-12-02 09:37:53
[날씨] 휴일 포근해도 공기는 탁해…밤새 전국 비

언제쯤 전국의 공기가 깨끗해질까요.

지금도 전국 곳곳의 공기가 탁해져 있습니다.

오늘 경기 남부와 영서, 충청과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보이겠고 경남지역에서도 오후에 농도가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먼지를 씻겨줄 비가 내리겠지만 비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려면 늦은 밤시간이나 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오늘까지는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 먼지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비는 화요일인 모레까지 오락가락하면서 계속되겠습니다.

그 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30~80mm, 그 가운데 제주 산간에서는 120mm 이상 쏟아지겠고요.

호남 내륙과 경남 내륙에서는 20~60mm, 중부와 경북지방은 5~30mm로 이맘때 내리는 겨울비치고는 양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기온이 15도, 남부지방은 20도까지도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치고 나면 급격히 추워지는데요.

주 후반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에 다다르고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추위로 인한 피해가 없게 대비를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서울을 비롯한 서쪽 곳곳의 날씨가 흐려져 있습니다.

차츰 전국적으로 더 흐린 하늘 보이겠고요.

오후에 제주도부터 시작된 비가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에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이 12도, 광주 18도, 부산 19도로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아 포근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조현 가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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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