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비 오기 전까지 공기 탁해…남해안ㆍ제주 많은 비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비 오기 전까지 공기 탁해…남해안ㆍ제주 많은 비
  • 송고시간 2018-12-02 10:49:02
[날씨] 비 오기 전까지 공기 탁해…남해안ㆍ제주 많은 비

[앵커]

오늘 비가 오기 전까지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이번 비는 화요일인 모레까지 오락가락하면서 남해안과 제주도 지역에 많이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서울 하늘 구름이 잔뜩 끼며 흐려졌지만 대기상태는 무난합니다.

지금 서울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농도 모두 보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밖에 전국 곳곳에서는 지금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돼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과 광주,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보이겠고요.

경남 지역에서도 오후 시간 농도가 올라갈 수 있겠습니다.

먼지는 오늘부터 내리는 비에 차츰 씻겨가겠습니다.

하지만 전국에 비가 내리는 시점이 오늘 늦은 밤시간으로 예보가 된 상태라 내일이나 돼야 전국적으로 대기 상태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남해안과 제주에 강하게 쏟아지면서 많이 오겠습니다.

이 지역에 30~80mm, 그중에서도 제주 산간에 120mm 이상 예상되고요.

그 밖에 호남과 경남에 20~60, 서울 등 중부와 경북 지역에서는 5~30mm가량 되겠습니다.

오늘을 비롯해 비가 오는 동안은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12도, 부산 19도로 예년보다 3~7도 정도 높겠고요.

내일은 더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크게 떨어져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강추위 속에 서해안 곳곳에는 눈 소식도 들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 주는 가을과 겨울, 이 두 계절이 교차하는 시기라 그런지 날씨가 변화무쌍하겠습니다.

기상정보 잘 참고하면서 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