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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근하지만 초미세먼지 주의…밤새 전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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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포근하지만 초미세먼지 주의…밤새 전국 비
  • 송고시간 2018-12-02 11:22:33
[날씨] 포근하지만 초미세먼지 주의…밤새 전국 비

[앵커]

오늘도 큰 추위는 없지만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가 짙겠습니다.

먼지를 씻겨줄 비는 밤새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 많이 내릴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지금 서울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면서 다소 흐린 하늘 보이고 있는데 바람이 불어주고 있어서 대기상태만큼은 무난합니다.

하지만 서울을 제외한 대다수 지역에서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기정체 때문인데요.

오늘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과 광주, 경북과 대구를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보이겠고 경남지역에서도 오후 시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이 먼지는 오늘부터 내리는 비에 차츰 씻겨가겠습니다.

하지만 전국에 비가 오는 시점이 오늘 늦은 밤 시간으로 예보된 상태라 내일이나 돼야 전국적으로 대기상태가 좋아지겠습니다.

오늘까지는 먼지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남해안과 제주도에 강하게 쏟아지면서 많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에 30~80mm, 그중에서도 제주 산간에 120mm 이상이 예보됐습니다.

그 밖에 호남과 경남으로는 20~60, 서울 등 중부와 경북지역은 5~30mm가량 오겠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이 12도, 부산 19도로 이맘때 기온을 3~7도가량 웃돌겠고요.

내일은 기온이 더 올라가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강추위와 함께 서해안 곳곳에서는 눈까지 자주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태입니다.

이번 주는 가을과 겨울, 이 두 계절이 교차하는 시기라서 날씨 변화가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상정보 잘 참고하면서 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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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