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3 17: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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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부터 내일 낮까지 우주탐사 ‘빅쇼’

[앵커]

러시아 우주선 추락사고 이후 우주인 3명을 태운 소유스 캡슐이 처음 발사됩니다.

내일 새벽에는 스페이스X도 로켓을 발사하는 등 오늘밤부터 내일까지 연이은 우주쇼가 펼쳐집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 높이 솟아오르다 갑자기 흰 연기를 내뿜으며 지상으로 추락한 우주선 소유스 MS-10.

탑승했던 2명의 우주인은 비상착륙에 성공하며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소유스의 꿈은 불과 2분여만에 무산됐습니다.

“우주인들이 탑승한 캡슐이 카자흐스탄 줴즈카즈간에서 약 20km 떨어진 곳에 착륙했습니다. 캡슐과의 연락이 닿아 수색구조대가 현장으로 급파됐으며, 2명 모두 무사합니다.”

추락 두달 여만에 소유스 캡슐이 다시 우주 비행에 나섭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후 8시31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돼 6시간 뒤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우주인 사령관 코노넨코와 미 항공우주국 소속 여성 우주인 맥클레인 등 3명이 탑승합니다.

내일 새벽 3시30분쯤엔 미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가 로켓 발사에 나섭니다.

지난 5월과 8월 방글라데시와 인도네아의 통신 위성을 차례로 지구 궤도에 실어나른 뒤 세번째 비행입니다.

지난해 1단 추진체를 회수해 재발사에 성공하며 로켓 재활용이라는 목표는 이뤘지만, 아직 세번째 발사는 이뤄지지 않아 관심이 집중됩니다.

이밖에 2016년 발사된 오시리스-렉스가 2년여의 비행끝에 내일 오후 2시경 목표한 소행성 베누에 도착하는 등 우주쇼가 연이어 펼쳐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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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