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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뉴질랜드 일정 시작…화요일 총리와 정상회담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뉴질랜드 일정 시작…화요일 총리와 정상회담
  • 송고시간 2018-12-03 20:51:44
문 대통령 뉴질랜드 일정 시작…화요일 총리와 정상회담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순방국인 뉴질랜드에서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늘(3일) 펫시 래디 총독이 주최한 국빈 오찬에 참석했고, 내일(4일)은 총리와 공식 정상회담을 합니다.

오클랜드에서 강민경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자]

뉴질랜드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석한 무명용사를 기렸습니다.

헌화를 마치곤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만나 감사의 인사를 표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국 전쟁에 함께 해 주신 데에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공식 환영식은 총독 관저에서 열렸습니다.

뉴질랜드의 부족인 마오리족도 환영식에 참석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문 대통령을 환영했습니다.

이어진 국빈 오찬에서 펫시 래디 총리는 문 대통령이 추진하는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를 먼저 언급하며 남북간 진전만큼 한국과 뉴질랜드의 교류도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펫시 래디 / 뉴질랜드 총독> "대통령님께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 기울이고 계신 노력들을 평가합니다. 아직 긴 여정이 남았지만 이미 좋은 출발을 이루셨습니다."

문 대통령은 체류 마지막날 재신더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뉴질랜드가 추진하는 신태평양정책과 우리의 신남방정책이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더 총리와의 정상회담까지 마친 뒤, 문 대통령은 화요일 밤 늦은 시간 귀국합니다.

청와대는 올해 잇따라 열린 순방을 통해 우리의 정상 외교를 다원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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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