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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조국 구하기' 나선 민주당…"조국, 흔들지 말라"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조국 구하기' 나선 민주당…"조국, 흔들지 말라"
  • 송고시간 2018-12-04 11:17:48
[뉴스포커스] '조국 구하기' 나선 민주당…"조국, 흔들지 말라"

<출연 :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민주당이 청와대 직원 비위의혹으로 사퇴요구를 받고 있는 '조국 수석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오늘 귀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의 잇단 기강해이와 관련 어떤 언급을 할지 주목됩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내년도 예산 정부원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하며 여야 예산 합의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선거구제 개편까지 겹치면서 예산정국은 꼬여만 가고 있습니다.

관련내용,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민주당이 대대적인 '조국 지키기'에 돌입했습니다. 이해찬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조국 수석의 경질 요구를 일축한데 이어 동료 의원들이 조 수석 감싸기에 나섰고요. 전날 조 수석 사퇴촉구를 했던 조응천 의원에 대한 동료들의 비판 목소리도 커졌는데 전날 사과 논평에서 하루만에 진화에 나선 모양인데요. 배경이 있을까요?

<질문 1-1> 하지만 여전히 사퇴를 촉구했던 조응천 의원의 생각은 달라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과거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기 때문에 이번 일이 조금더 피부로 와 닿는 걸까요?

<질문 2> 야권은 이례적으로 정의당까지 가세해 청와대 직원비위 의혹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보수 야당, 조국 수석의 사퇴요구와 함께 특히 바른미래당은 특감반 비위 확인 등을 위해 국회 운영위 소집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거든요. 그야말로 이번 사태를 '정치쟁점화' 시키겠다는 생각 아닙니까?

<질문 2-1> 이석현 의원이 조국 수석과의 통화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려 눈길을 끕니다. 조국 수석이 "온갖 비난을 받아안으며 하나하나 사태를 해결해 나가겠다."실컷 두들겨 맞으며 일한 후 자유인이 되겠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의미로 봐야할까요.

<질문 3> 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조국 수석의 사퇴에 반대한다'는 주장을 해 주목되는데요. 박 의원은 "조국 수석마저 물러난다면 문정부의 개혁은 완전히 물건너 가는 것이라며 사법개혁 역시 원점회귀할 것"이라고 주장했거든요. 이런 박지원 의원의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오늘 오후 귀국하는 문대통령이 조수석의 거취를 어떻게 처리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는데요. 야권의 공세 차단이나 청와대 기강잡기 차원에서라도 문대통령의 선제적 인적쇄신 가능성 없을까요?

<질문 4-1> 만일 조수석의 유임이 결정된다면 예산안이나 법안이 산적한 정기국회에서의 야당의 공세, 취임 최저치를 기록 중인 대통령 지지율에도 악영향이 예상되는데요.

<질문 5> 청와대가 문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이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간 확보나 경호, 경비의 어려움이 크고 민생 경제가 어렵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아직 결정전이라고는 하는데, 두 분은 공약은 공약인만큼 지켜야 한다고 보십니까? 이번 공약은 안 지키는 게 낫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오늘 국회에서는 홍남기 경제 부총리 후보자와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실시됩니다. 올해 마지막 국회 인사청문회인데요. 잘 넘어갈 수 있을까요. 청문회 통과되더라도 김수현 정책실장과 관계 설정 어떻게 해 나갈지 궁금합니다.

<질문 7> 어제 국회에서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내년도 예산 정부원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했다가 야권의 반발로 결국 정부 제안안만 설명하고 10여분 만에 산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어제 상황, 어떻게 보셨어요? 사과는 문의장 보다 여야가 먼저 국민께 제대로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질문 7-1> 여전히 내년도 예산안은 여야간 이견으로 충돌만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는 국회에서 예산안 심의를 위해 대기중이던 기재부 서기관이 뇌출혈로 쓰러지는 안타까운 상황까지 발생했다고요?

<질문 8> 오늘 오후부터 야3당이 예산안과 선거제 개혁을 연계해 국회농성에 들어갑니다. 특히 평화당은 국회앞에 천막당사까지 짓고 당의 사활을 건 모습인데요. 민주당으로서는 상당히 당혹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8-1> 야3당 대표들은 5당 대표와 대통령 회동을 제안하기도 했는데,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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