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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합의 초읽기…막판 협상

경제

연합뉴스TV '광주형 일자리' 합의 초읽기…막판 협상
  • 송고시간 2018-12-04 13:33:12
'광주형 일자리' 합의 초읽기…막판 협상

[앵커]

7개월째 끌어온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번 주 국회 예산안 처리 마감을 앞두고 광주시와 현대차의 투자 협약이 체결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와 현대차가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약을 위한 막판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양측은 주요 쟁점에 대한 견해차를 상당 부분 좁히고 마지막 세부 조항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번 주 내에 최종 투자 협약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발언을 자제해 왔던 이용섭 광주시장도 "곧 협약과 관련한 대강의 일정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상황입니다.

7개월째 난항을 겪던 광주형 일자리 협상이 속도를 낸 건 지난주부터입니다.

광주지역 노동계가 광주시에 협상 전권을 위임하면서부터입니다.

이 때문에 노사 책임경영과 적정임금에 대한 광주시와 현대차의 이견 조율이 어느 정도 이뤄졌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양측의 최종 합의가 끝나면 노사민정협의회 결의 등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주 협상이 실패하더라도 이달까지는 협상을 끝낸다는 복안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양측이 어떤 결과를 도출해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 입니다.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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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