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승부처는 국어…정시모집 핵심 전략은

사회

연합뉴스TV 승부처는 국어…정시모집 핵심 전략은
  • 송고시간 2018-12-04 20:54:16
승부처는 국어…정시모집 핵심 전략은

[뉴스리뷰]

[앵커]

오늘(4일) 수능 채점이 끝남에 따라 정시모집을 노리는 수험생들은 이제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역대 가장 어려웠던 국어가 승부처가 될 전망인데요.

그렇다고 해도 대학별 모집요강이 달라 자신의 성적에 맞춰 꼼꼼히 살펴보는 게 필요합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상 최고의 난이도로 평가된 국어 영역은 물론 수학과 영어까지 어려운 불수능이었던 만큼 올해 수능은 작년보다는 변별력이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제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 입시전략의 핵심은 국어 영역 성적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조언합니다.

<우연철 / 진학사 평가팀장> "올해 같은 경우는 문과 이과 할거없이 공히 국어가 지원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키가 될 거고요. 플러스 영어까지인 거죠."

다만 국어 성적에만 매몰되다 보면 오히려 그릇된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어 자신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놓고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당부도 있습니다.

<김병진 /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시장이 잘못 받아들이면 국어 성적이 자기가 낮다는 생각 때문에 피해의식 때문에 원서 고민 잘 못할 수 있습니다. 국어 성적 자체가 줄을 잘 선 상태라서 자기 성적을 너무 비관하지 않는게…"

대체로 상위권 대학은 표준 점수를, 중하위권 대학은 백분위를 지표로 활용하는 만큼 상황에 따라 다른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지원할 대학과 학과의 영역별 반영 비율입니다.

반영비율에 따른 유불리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자신의 성적을 학교별 반영 비율에 맞춰 보고 위치를 가늠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whit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