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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유임에 야당 맹비난…민주 엄호

사회

연합뉴스TV 조국 유임에 야당 맹비난…민주 엄호
  • 송고시간 2018-12-05 21:00:43
조국 유임에 야당 맹비난…민주 엄호

[뉴스리뷰]

[앵커]

조국 민정수석이 사실상 유임되자 더불어민주당은 당연한 조치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야당은 독선적 국정운영이라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민정수석을 사실상 재신임하자 자유한국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기강이 해이해졌는데도 불구하고 그 책임을 물어야 할 대상이 조국 수석인데 대통령께서는 계속 모르쇠로 일관하신다면 전임 박근혜정권과 다른 것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도 "독선적 국정운영"이라고 비판하며 "조 수석을 즉각 해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다른 야당들도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눈에 뵈는 것이 없는 정부"라며 "내 식구에 대한 무한포용이 아니라 무한책임을 느끼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정현 / 민주평화당 대변인> "국민이 얼마나 납득할지 의문입니다. 담장에 구멍이 뚫리고 균열이 오고 있는데 땜질 보수공사로 되겠습니까?"

정의당도 잘못을 드러내야 일벌백계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반면 조 수석을 적극 엄호해 온 민주당은 환영입장을 밝혔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죠. 저는 처음부터 그럴 줄…"

민주당 내부에서는 조 수석이 유임된 만큼 더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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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