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의 한 뱀장어 양식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동물용 항생제가 나와 출하가 중지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1일 이 양식장에서 사용금지 항생제인 '니트로푸란'이 검출돼 출하를 중지하고 전량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이 양식장에서 출하된 뱀장어는 약 4만7,000마리로 이미 모두 소비된 상태입니다.
해수부는 전국 뱀장어 양식장 중 규모가 큰 10%에 대해 니트로푸란 추가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또 앞으로 양식장 뱀장어는 니트로푸란 검출 여부를 확인한 뒤 출하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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