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내일 추위 주춤…모레부터 강력 한파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내일 추위 주춤…모레부터 강력 한파
  • 송고시간 2018-12-05 21:34:41
[날씨] 내일 추위 주춤…모레부터 강력 한파

오늘은 정말 딱 겨울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비교적 온화한 남서풍이 불면서 추위가 일시적으로 주춤하겠습니다.

따라서 많은 지역들에 내리졌던 한파특보도 해제됐는데요.

다만 내일은 잔뜩 흐린 하늘에 남부지방을 포함한 곳곳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서 가방에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잠시 날이 풀린다고 해서 방심하시면 안 됩니다.

내일 해가 지고 나면 북극발 한기가 한반도로 밀려오면서 기온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금요일 아침기온 영하 9도가 예상되고요.

주말은 그보다 더 추운 영하 10도까지 떨어져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습니다.

동파 사고 철저히 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은 영하 1도, 강릉 3도, 대구 4도로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7도, 강릉 9도, 대구도 9도로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밖의 해상에서도 차츰 물결이 거세지겠습니다.

동해안은 오늘까지 너울로 인한 파도가 높아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강력한 한파와 함께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