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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롱패딩ㆍ크리스마스 트리ㆍ김장…'겨울나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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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롱패딩ㆍ크리스마스 트리ㆍ김장…'겨울나기' 준비
  • 송고시간 2018-12-06 11:25:29
[날씨톡톡] 롱패딩ㆍ크리스마스 트리ㆍ김장…'겨울나기' 준비

잠시 찬바람이 잦아들었다고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당장 오늘 밤부터 아주 강력한 찬 공기가 밀려오겠고요.

내일 아침 서울 영하 9도, 모레는 영하 11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물론 오들오들 떨 추위 걱정도 크지만 따뜻한 겨울노래 한 곡 듣고 출발해 볼게요.

바버렛츠의 '겨울나기'라는 곡인데요.

가사를 보면 겨울을 나는 방법도 참 여러 가지이지만 오늘같이 추운 날 빨간 목도리에 장갑을 끼고서 따뜻한 난로 옆에 앉아서 군고구마를 까먹으면서 이렇게라면 올겨울 추위도 끄떡이 없겠네,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맞아요.

겨울을 따뜻하게 이겨내는 방법도 참 여러 가지고요.

이에 맞춰서 미리미리 월동준비하는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SNS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분은 '우리 아들 월동준비, 역시 추위에는 롱패딩이 최고'.

작년에 국민교복이었죠.

발목까지 길게 내려오는 패딩 한번 입어보면 도저히 벗어날 수가 없더라고요.

이번에는 1년차 부부의 겨울맞이 소식입니다.

'우리 신랑은 거실 유리문에 뽁뽁이 붙이고 나는 옆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부럽기도 하고 사진만 봐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마지막은 겨울 우리 밥상을 책임져줄 김치도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해시태그는 '월동준비, 김장김치 150포기'.

추위도 추위지만 겨울이 주는 설렘도 큽니다.

다들 겨울나기 준비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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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