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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위 일시 주춤…밤부터 다시 맹추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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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추위 일시 주춤…밤부터 다시 맹추위 기승
  • 송고시간 2018-12-06 12:34:46
[날씨] 추위 일시 주춤…밤부터 다시 맹추위 기승

[앵커]

오늘은 어제보다 추위가 한결 덜합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찬바람이 다시 불어 내일부터는 또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오전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눈과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습니다.

매서웠던 올겨울 첫 한파도 일시적으로 꺾이면서 오늘은 공기가 부드럽게 느껴지는 듯한데요.

오늘은 전국 하늘빛이 흐리겠습니다.

밤에는 중부 서해안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현재 기온은 서울 5.2도, 대전 2.4도, 부산은 8.2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낮 동안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밤부터 찬공기가 강하게 밀려오면서 또다시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위 대비 잘하셔야겠는데요.

내일 서울 아침기온 영하 9도, 주말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짐은 물론 한낮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안팎으로 곤두박질치겠습니다.

내일은 충남과 호남, 제주 산간 등에 5cm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리는 눈은 주말까지 이어질 텐데요.

기승을 부리는 맹추위에 눈이 얼어붙으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많습니다.

운전하실 때나 보행하실 때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매서운 추위는 주말 내내 계속되겠습니다.

따뜻한 겨울 옷차림으로 체온조절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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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