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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북극 한파…서울 영하 9도ㆍ철원 영하 1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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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북극 한파…서울 영하 9도ㆍ철원 영하 12도
  • 송고시간 2018-12-06 20:36:15
[날씨] 출근길 북극 한파…서울 영하 9도ㆍ철원 영하 12도

밤사이 매서운 한파가 몰려옵니다.

추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비교적 온화했던 오늘보다 기온 큰 폭으로 떨어질 텐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9도가 예상되고요.

중부 내륙 곳곳으로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다시 내려졌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추위는 영하 15도 안팎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내일 출근길은 두터운 옷차림에 방한용품까지 꼼꼼하게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차가운 북극 공기와 따뜻한 서해바다가 만나면서 강한 눈구름까지 발달합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2~7cm, 특히 전북 서해안은 최고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충남과 전북 일부를 중심으로는 대설예비특보도 내려져 있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영하 9도, 춘천 영하 11도, 대구는 영하 3도로 중부와 남부 가릴 것 없이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춘천 영하 1도, 청주 영하 2도로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에 이번 추위의 절정을 보이다가 다음 주 초반부터는 한파의 기세가 차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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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