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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부부 기소될까?…공소시효 직전 결론날 듯

사회

연합뉴스TV 이재명 지사 부부 기소될까?…공소시효 직전 결론날 듯
  • 송고시간 2018-12-06 21:09:19
이재명 지사 부부 기소될까?…공소시효 직전 결론날 듯

[뉴스리뷰]

[앵커]

이재명 경기지사 부부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공소시효 만료일이 1주일 남았습니다.

검찰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이지만 사안이 많고 복잡해 시효 만료 직전에야 기소 여부가 결론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 부부에 관한 검찰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경찰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은 검찰은 현재 이 지사 사건을 성남지청에서, 김씨 사건을 수원지검에서 각각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지사에게 적용된 혐의는 친형 강제입원·검사 사칭·분당구 대장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 공표 등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3가지 혐의입니다.

또 배우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 의혹과 조폭 연루설, 일베 가입 등 혐의도 확인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인 김씨에게는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전해철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오는 13일까지 이들을 재판에 넘겨야 합니다.

검찰은 당초 공소시효 만료 1주일 정도 남겨놓고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쟁점 사안이 많고 복잡한 데다 각종 증언이 잇따르고 있어 쉽게 결론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해서는 당시 보건소장 등 관련자들이 이 지사에게 불리한 진술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수사 역시 누가 계정을 만들어 사용했는지, 글쓴이를 처벌할 수 있는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내부 회의와 토론을 계속하며 공소시효 만료 직전 이 지사 부부의 기소 여부를 결론낼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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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