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출근길 체감 '영하 16도'…서해안 대설예비특보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출근길 체감 '영하 16도'…서해안 대설예비특보
  • 송고시간 2018-12-06 21:40:04
[날씨] 출근길 체감 '영하 16도'…서해안 대설예비특보

우리나라 5km 상공으로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기온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에 걸쳐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출근길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집니다.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고요.

동파사고 예방에도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따라 오늘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낮아지는 중부 내륙과 또 경북 내륙 북부를 중심으로는 한파특보가 다시 내려졌습니다.

현재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는 충남 해안은 물론 그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차가운 북극 공기와 따뜻한 서해 바다가 만나면서 강한 눈구름까지 발달합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2~7cm, 특히 전북 해안을 중심으로는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충남과 전북 일부를 중심으로는 대설예비특보도 내려져 있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영하 9도, 춘천 영하 11도, 대구는 영하 3도로 중부와 남부 가릴 것 없이 춥겠습니다.

낮기온 역시 서울 영하 4도, 춘천 영하 1도, 청주 영하 2도로 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추위는 주말에 절정을 보이는데 다음 주 초반부터는 차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