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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대설, 곳곳 한파주의보…낮에도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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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절기 대설, 곳곳 한파주의보…낮에도 영하권
  • 송고시간 2018-12-07 09:21:26
[날씨] 절기 대설, 곳곳 한파주의보…낮에도 영하권

절기상 대설인 오늘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낮에도 내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맞습니다.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추운 아침입니다.

제가 지금 광화문역 앞에 나와 있는데요.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의 표정만 살펴봐도 혹독한 추위 때문에 한결 더 힘들어 보입니다.

밤사이 아주 다량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이 됐고요.

현재 체감온도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이 영하 8.9도 또 체감온도는 영하 15도선 나타내고 있고요.

또 경기 북부와 강원도, 충북과 경북 일부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낮에도 찬바람이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낮에도 내내 영하권에 머무는 곳들이 많은데요.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이 영하 4도, 전주가 영하 1도에 그치겠고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해안가는 물론 내륙 곳곳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게다가 충청과 호남 일부 지역에는 많은 눈까지 예보가 돼 있습니다.

현재 일부 서해안에 이미 눈이 시작이 됐는데요.

내일까지 전북 서해안으로는 많게는 10cm의 큰 눈이 내려쌓이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더 내려가겠고요.

이번 한파는 모레까지도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정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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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