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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대설 낮에도 '영하권'…서해안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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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절기 대설 낮에도 '영하권'…서해안 많은 눈
  • 송고시간 2018-12-07 10:04:23
[날씨] 절기 대설 낮에도 '영하권'…서해안 많은 눈

[앵커]

절기상 대설인 오늘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낮에도 내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이렇게 입을 열기만 해도 하얀 입김이 뿜어져 나오고요.

잠시 5분도 가만히 서 있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갑자기 너무 추워진 날씨 때문에 지나가는 시민들만 살펴봐도 그저 발걸음을 빨리 옮기기만을 재촉할 뿐인데요.

밤사이 다량의 찬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됐고요.

경기 북부와 강원도 또 충북과 경북 일부 지역에 또다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진 곳들이 많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이 영하 8.8도 나타내고 있고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5도선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낮에도 내내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한낮 최고기온 서울이 영하 4도, 전주가 영하 1도에 그치겠고요.

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해안가는 물론 내륙 곳곳에서도 강한 바람이 계속되겠습니다.

게다가 또 충청과 호남 곳곳에 많은 양의 눈까지 예보돼 있습니다.

이미 일부 서해안에는 눈이 시작이 됐고요.

또 전북 서해안에는 내일까지 최고 10cm의 큰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동파사고 조심하셔야겠고요.

또 한파는 모레까지도 길게 이어지는 만큼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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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