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7 13: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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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화계 흥행 공식?…입소문ㆍ20대 잡아라!

[앵커]

올 한해 영화계 트랜드는 어땠을까요?

입소문으로 영화를 선택하는 경향이 짙어졌고 20대 젊은 관객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국 밴드 퀸의 음악 세계를 그린 ‘보헤미안 랩소디’.

실종된 딸을 찾으려 고군분투하는 아빠를 그린 ‘서치’.

인구 통제 사회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 ‘월요일이 사라졌다’ 까지.

올해 개봉한 세 영화는 박스오피스 순위를 역주행한 작품들입니다.

비결은 입소문이었습니다.

인터넷 관람평과 주변인의 평가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개봉 4주 차 까지 1위를 기록하는 등 장기간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CGV가 분석한 올해 영화시장 결산에 따르면 관객들은 영화 보기 전 평균 3.7개 채널에서 평가를 찾아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소문만 잘 타면 흥행할 수 있다는 것인데 3명 중 1명은 입소문이 나쁘면 보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20대 관객 비중이 늘어난 것도 주요 경향입니다.

20대 후반의 비중은 5년 전보다 5% 포인트 증가했는데 300만명 이상을 동원한 ‘완벽한 타인’ ‘암수살인’ 등의 20대 관객 비중은 40%를 넘겼습니다.

<이승원 / CGV 마케팅담당> “20대들이 앞으로도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2년부터 천만 영화를 1년에 두 편 이상 배출하기 시작했을 때 데이트를 시작하고 대학에 가서 영화를 보기 시작한 세대들이거든요.”

10월과 11월에는 주중 저녁 관객의 비중이 작년보다 늘어나 근로시간 단축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내년부터 주 52시간 근로가 정착되면 주중 저녁 관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CGV는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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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문화/연예